ISTP-마이웨이형

손으로 해결하는 사람

가기 싫은 자리에는 안 간다

ISTP 손으로 해결하는 사람 캐릭터

평소 모습

자기 리듬이 분명하고 그 리듬을 남에게 맞추지 않습니다. 주말에 혼자 차를 손보거나 산에 가기로 했으면 단톡방에 번개 약속이 올라와도 읽고 그냥 둡니다. 회식은 갈 이유가 없다고 판단하면 빠지고, 왜 안 오냐는 말에 선약이 있다고 짧게 답하고 끝냅니다. 분위기를 못 읽는 것이 아니라 읽고도 그것 때문에 움직이지 않는 쪽이라 눈치가 없다는 오해를 자주 삽니다. 명절에도 오래 앉아 있지 못해 인사만 하고 밖으로 나가 차를 닦고 있는 사람이 대개 이쪽입니다. 대신 관심이 붙은 일에는 며칠씩 매달려서, 주변은 저 사람이 게으른지 부지런한지 헷갈려 합니다. 본인 기준으로는 둘 다 같은 원칙입니다.

사람들 사이에서

연락을 자주 하지 않고 상대가 서운해해도 방식을 잘 바꾸지 않습니다. 몇 달 만에 봐도 어제 본 것처럼 말하는 친구들과는 오래 가는데, 자주 확인받고 싶어 하는 사람과는 대체로 멀어집니다. 단톡방은 알림을 꺼 두고 며칠에 한 번 몰아서 읽는 편이라 지나간 약속을 뒤늦게 아는 일이 잦습니다. 누가 부탁을 하면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그 자리에서 나눠 말해서 냉정하다는 소리를 듣는 대신, 안 될 일로 기다리게 만들지는 않습니다. 감정을 길게 나누자는 자리에는 아예 가지 않아 오해를 풀 기회를 놓치기도 합니다. 그래도 진짜 급한 일에는 밤에도 차를 몰고 나가는 쪽이라, 남은 사람들은 그 방식에 익숙합니다.

일할 때

손에 잡히는 문제에 강하고 그 판단을 남의 결재보다 먼저 믿습니다. 장애가 나면 보고 순서를 기다리지 않고 일단 열어 고쳐 놓은 다음에 알리는 편이라, 빠르다는 평과 절차를 무시한다는 평을 같이 받습니다. 회의가 길어지면 노트북을 열어 다른 일을 처리하고, 결론만 알려 달라는 태도가 그대로 드러납니다. 문서와 주간 계획은 계속 밀려서 실제 기여보다 평가가 낮게 나오는데 그걸 알면서도 크게 고치지 않습니다. 허락을 받아야 손을 댈 수 있는 조직에서는 답답함이 빨리 쌓여 다른 곳을 먼저 알아봅니다. 대신 맡긴 일에 간섭하지 않는 상사를 만나면 몇 사람 몫을 조용히 해내서, 어떤 팀에 있느냐가 평가를 거의 결정합니다.

이 쪽인지 알아보는 신호

편해지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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