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TJ-마이웨이형

원칙대로 가는 사람

정한 기준은 분위기와 무관하다

ISTJ 원칙대로 가는 사람 캐릭터

평소 모습

기준이 서면 그 자리 공기와 상관없이 그대로 갑니다. 회식은 1차까지만 하기로 정해 두었으면 분위기가 한창 올라와 있어도 시간이 되면 일어서고, 다들 아쉬워해도 마음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축의금은 관계별로 정해 둔 액수가 있어서 옆 사람이 얼마를 내든 바꾸지 않고, 왜 그렇게 정했느냐고 물으면 이유를 그대로 설명합니다. 명절에 어른들이 같은 질문을 반복해도 대답을 꾸며 내지 않고 사실만 말해서 자리가 잠깐 조용해지는 일이 생깁니다. 본인은 그 침묵을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다음 이야기로 넘어가는데, 그 태도가 어떤 사람에게는 편하고 어떤 사람에게는 유난히 딱딱하게 느껴집니다.

사람들 사이에서

약속 시간과 빌린 돈에 대해서는 본인에게도 남에게도 같은 잣대를 댑니다. 세 번쯤 늦는 사람에게는 다음 약속을 먼저 잡지 않는 방식으로 답을 하고, 그 이유를 굳이 설명하지 않아 상대는 어느 날부터 연락이 줄었다고만 느낍니다. 단톡방에서 오가는 농담에는 잘 끼지 않고 필요한 공지에만 답하는 편이라 재미없다는 말을 듣지만, 이사나 상 치르는 자리처럼 손이 필요한 곳에는 말없이 제일 먼저 와 있습니다. 친해지는 데 오래 걸리는 대신 한번 사람을 곁에 두면 십 년이 지나도 잘 끊지 않고, 그 꾸준함 때문에 딱딱하다고 말하던 사람들이 결국 급할 때 이 사람에게 먼저 전화를 겁니다.

일할 때

일정과 절차를 정하면 그대로 밀고 가서, 위에서 방침이 바뀌면 바뀐 근거를 문서로 달라고 먼저 말합니다. 급한 요청이 끼어들면 지금 하는 일이 언제 끝나는지부터 알리고 그 뒤 순서로 받겠다고 못을 박는 쪽이라, 융통성이 없다는 평과 저 사람 말은 믿을 수 있다는 평을 같이 듣습니다. 회의에서 기준이 흔들리면 그 자리에서 무엇을 언제까지 하기로 했는지 되묻고, 답이 나오지 않으면 결론 없이 끝내지 않습니다. 연차는 계획한 날에 그대로 쓰고 인수인계 문서를 남겨 두기 때문에 미안해하지도 않습니다. 후배가 다른 방식으로 하겠다고 하면 이유를 다 듣기 전에 안 된다는 말이 먼저 나가 부딪히곤 합니다.

이 쪽인지 알아보는 신호

편해지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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